제국주의 월드컵의 ‘가짜 중립’을 폭로한다
경기장은 단순한 오락의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계급 모순과 제국주의적 위계가 재생산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장은 동시에 저항의 장소가 될 수 있다. 아이티 선수들이 베르티아르 전투를 유니폼에 새겼을 때, 그들은 바로 그 가능성을 실천한 것이다. 자본과 제국주의의 대리인이 되어버린 오늘날의 스포츠 산업 맞서려면, 누가 스포츠를 지배하고 있으며 그 지배가 어떻게 관철되는지를 폭로하고, 아래로부터 대중적 대항 권력을 조직해야 한다. 중립의 환상을 버리는 것, 그것이 진정한 스포츠 해방의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