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에 관하여 — 모든 전선에 걸친 반동

역사적으로 소멸의 문턱에 선 모든 반동세력은 예외 없이 혁명세력에 대항하여 최후의 필사적인 투쟁을 벌인다. 그리고 일부 혁명가들은 외면적인 강함과 내면적인 약함이라는 이러한 현상에 한동안 현혹되어, 적은 소멸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자신들은 승리에 다가가고 있다는 본질적인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기 쉽다. 파시즘 세력의 대두와 그들이 지난 몇 년 동안 수행해 온 침략전쟁은 바로 그러한 최후의 필사적인 투쟁의 표현이다.

번역

[독자투고]형식논리학 시리즈 2부: 사회주의권의 형식논리학 수용사

변증법적 논리학의 역할은 일반적인 사유 전개의 역사성에 대한 이론으로서, 형식 논리학의 상위에서 작용하는 논리학이다. 한편, 형식 논리학의 역할은 연구 대상이 되는 특정 문제를 고정시켜 놓고 그 안에서 기계적인 논증을 구성하는 논리학이다. 특정 문제를 해결하려면 변증법적 논리학은 그에 맞춘 형식 논리학을 창출하여야 하고, 형식 논리학은 변증법적 논리학 없이는 그 구축과정을 해명할 수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변증법적 논리학과 형식 논리학은 층위가 구분되면서도 상호 의존적이다.

이론

프랑스에서의 계급투쟁 : 모든 반란은 정당하다!

2026년 기준으로 프랑스 전국의 빈곤률은 15.%에 달하며, 취업자의 빈곤율도 8.5%를 넘는다. 노숙자는 35만 명이며 2025년 보고서를 기준으로 사회주택 대기 가구가 270만 가구를 넘어섰다. 정부긴축으로 인해 공공병원의 적자 지속되고 있으며, 광범위한 진료 접근성 부족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예산미책정과 선별절차문제 등에 의해 RSA(저소득층 연대급여) 수급자격을 갖춘 것으로 추정되는 가구 가운데 약 33~37%가 실제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국제

[독자투고]형식논리학 시리즈 1부: 형식논리학의 범위에 대한 소개

현재 형식논리학은 전제들에서 결론을 이끌어내는 규칙들이라는 매우 추상적인 규정 외에는 최소한의 공통 법칙들이 없다. 형식논리학은 가족유사적인 논리 체계들의 집합이다. 변증법적 논리학의 형식논리학에 대한 관계설정은 현재 형식논리학의 최소 공통 법칙이 없음을 인지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이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선거 방해 - 시오니스트와 아바스 괴뢰정권의 또다른 야합 –

이스라엘을 무력적으로 타도하지 않고서는 기초적인 선거마저 치룰 수가 없다. 오늘날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는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최우선적 목표는 이스라엘과 미제가 추동하는 정착식민주의 체제를 해체하고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복무하는 유일한 세력이 바로 하마스와 PFLP, 그리고 그 동맹세력들 뿐인 것이다.

국제

베네수엘라 괴뢰정권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베네수엘라의 민병대는 제국주의와의 장기항전을 수행할 혁명적 정치역량으로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 국가의 최고지도부가 기존 통치질서의 유지를 선택하고 제국주의와 협력하기 시작했을 때, 그 결정을 대신할 독립적인 혁명적 영도력은 존재하지 않았다. 대중 속에서 혁명적 간부들을 길러내지 못하였고, 국가지도부부터가 항전의지로 뭉치지 못했기에 대중들에게 항전을 요구할 수도 없었다.

국제

아누라다 간디 : 인민전쟁이 여성인민의 망설임을 깨트리다!

저는 남편이 전투에서 쓰러진 뒤에도 뒤돌아보지 않고 인민전쟁 속에서 굳건히 살아가는 많은 여성 동지들을 보았습니다.그들은 전통적이고 어둡고 비좁은 가족의 울타리를 깨뜨리고 나와, 위험으로 가득 차 있음에도 이 새로운 삶을 더욱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그들의 삶과 존재는 새로운 의미를 얻고 있습니다.

예멘과 세계를 위한 안사르 알라의 승리!

ILPS는 예멘 민중과 함께하며, 미국제 및 사우디 제공 군용 차량의 파괴된 잔해 위에서 그들 자신의 땅에 당당히 서 있는 전사들에게 경례를 보낸다. 서아시아의 땅과 수로는 제국주의자나 시오니스트 혹은 사우디 파시스트들의 것이 아니라 민중의 것이다!

이주노동자 문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이주노동자 문제의 해결은 노동계급이 어떻게 자신을 하나의 정치적 세력으로 조직할 것이냐에 달려 있다. 바로 대중 속에서 배우고 대중과 함께 투쟁하며 대중이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당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부르주아 국가기구는 파시즘의 벗이다

AfD의 약진은 AfD 혼자 만들지 않았다. 기성 독일의 자유주의 세력, 자칭 ‘온건’ 세력들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독일 보수우익 정당인 기독민주연합은 오랫동안 AfD와의 협력과 연립을 거부하는 이른바 방화벽 원칙을 내세웠다. 하지만 AfD가 우익 극단주의 세력이라는 것이 너무나 명징하게 밝혀진 후에도 기독민주연합은 AfD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에 일관적으로 반대하며 AfD의 호위무사 노릇을 해주었다.

현실사회주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역사를 장식물로 삼지 말자. 물신의 대상으로 삼지도 말자. 그들의 생산적 패배를 거름삼아 우리의 승리를 만들자. 사회주의라는 말이 흘러가는 옛 이야기로 남지 않게 하자.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를 공정히 논하고 계승과 지양을 동시에 행하여 선배 혁명가의 무덤들에 남겨진 잔해들을 지양의 용광로로 보내 오늘날 우리가 휘두를 혁명과학의 전능한 검을 벼려내자.

독자 편지와 답변

얼마 전 웹진 반란의 어느 독자께서 보내주신 의견으로, 글 안에서 담겨있는 논제들 중 다뤄볼만한 중요한 내용이 존재하며 해당 독자께서도 투고를 원한다고 덧붙이셨기에 편집부의 답변과 함께 게시합니다. 혁명 이론은 언제나 끊임없는 의문의 제기와 이에 대한 응답이 맺는 변증법적인 상호변형관계를 통해서 발전합니다. 독자 제현들께도, 아래의 문답이 나름의 유의미한 지양과 발전의 계기로 읽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