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타 난민위기와 소위 ‘모로코 음모'
이 모든 사태에 있어서 피해자는 서사하라와 모로코의 피억압인민들과 난민들 뿐이다. 미제국주의와 스페인제국주의, 모로코 왕정과 이스라엘 시오니스트 집단은 각기 다른 입장에 놓여 있을지언정 본질적으로는 인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데 일조한 살인집단들이다. 현재 스페인에 비교적 이스라엘에 비판적인 ‘중도 좌파’ 정권이 자리잡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스페인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이들, 그리고 모로코의 주장이 외견적으로 반식민주의적이라는 이유로 미제국주의의 꼭두각시인 모로코 정권을 옹호하는 이들은 모두 가짜 좌파, 제국주의 부역적 좌파에 불과하다.